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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타이어 종류와 전략 완전 분석 – C1부터 웻 타이어까지

by 영태영태 2025. 7. 16.

 

작성일: 2025년 7월 16일

F1 타이어의 역할은 무엇인가?

F1에서 타이어는 단순한 소모품이 아닙니다. 접지력, 마모 속도, 온도 반응성에 따라 경기 전략이 전혀 달라지며,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입니다.

2025년 기준, 모든 F1 타이어는 피렐리(Pirelli)가 독점 공급하며, 매 경기마다 3가지 컴파운드가 선택됩니다.

F1 타이어 컴파운드 종류(C1~C5)

피렐리는 드라이 조건 타이어를 C1~C5까지 5단계 컴파운드로 구분하며, 숫자가 낮을수록 단단하고 오래가지만 접지력이 낮습니다.

타이어 특징 내구성 속도
C1 (하드) 가장 단단한 컴파운드 ★★★★★ ★☆☆☆☆
C3 (미디엄) 중간 성능/내구성 ★★★☆☆ ★★★☆☆
C5 (소프트) 가장 부드럽고 빠름 ★☆☆☆☆ ★★★★★

실제 경기에선 이 중 3가지가 선택되어 하드(흰색), 미디엄(노란색), 소프트(빨간색)으로 구분되어 사용됩니다.

젖은 노면 타이어 – 인터미디엇 & 풀 웻

F1에서는 비가 오거나 노면이 젖은 경우, 다음과 같은 타이어가 사용됩니다:

  • 인터미디엇 (녹색): 약한 비 또는 젖은 노면에 적합
  • 풀 웻 (파란색): 강한 비, 배수력이 매우 뛰어남

비가 올 때는 **타이어 온도 유지, 마모 속도, 수막 현상 회피** 등 변수가 많아 전략이 더욱 복잡해집니다.

F1 타이어 전략의 핵심

F1 규정상 드라이 타이어 2종 이상을 사용해야 하므로, **피트스탑 전략**과 타이어 선택은 경기 승패에 절대적입니다.

대표적인 전략 예시:

  • 하드 전략: 장시간 스틴트(주행), 1스탑 전략에 유리
  • 소프트 전략: 예선 최적화, 빠른 랩타임용
  • 미디엄 → 하드: 무난한 1스탑 전략

특히 언더컷/오버컷 전략과의 연계, 세이프티카 상황 활용 등으로 **매 경기마다 완전히 다른 전략**이 사용됩니다.

타이어 마모와 온도의 관계

타이어는 너무 차갑거나 뜨거워도 성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F1에서는 ‘타이어 윈도우’라 불리는 **적정 온도 범위(약 85~110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너무 낮음 → 접지력 부족
  • 너무 높음 → 마모 가속화, 블리스터 발생
  • 적정 온도 유지 → 이상적인 랩타임

이 때문에 드라이버는 주행 중에도 타이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운전법을 유지해야 합니다.

타이어 관련 규정 요약 (2025 기준)

  • 드라이 타이어 최소 2종 사용 의무
  • 예선 타이어 제약 폐지 (2022 이후): 자유롭게 선택 가능
  • 비상시 웻 타이어 자동 지급
  • 타이어 교체 실수 시 페널티 발생 가능

경기 규정은 매 시즌 변경되므로 최신 정보를 참고해야 전략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 – 타이어는 F1의 두 번째 엔진

타이어는 단순한 고무 덩어리가 아니라, **레이싱 성능을 결정짓는 변수**이자 팀과 드라이버가 경기를 어떻게 설계하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 요소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2025 시즌을 뛰고 있는 **F1 드라이버 라인업과 팀별 핵심 전략**을 분석해보겠습니다.